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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역 병원 투자 확대...의료서비스 질 높아지나
송고시간2019/04/23 16:17



앵커멘트> 울산도 이제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무엇보다 의료서비스 확대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에 맞춰 지역 병원들이 노인들과 시민들을 위해
시설을 증설하고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기준 울산시의 전체 인구는 117만 500여명.


이 가운데 노인인구는 11만 39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해마다 노인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선라 울산광역시 인구출산 사무관
“2023년에 16만 8천 515명으로 14.3%로 차지하면서 고령사회로
진입이 되겠구요. 2029년에는 24만 1천 413명 정도로 20.3%가
넘으면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의료 서비스 확대가 필요한 시점.


남구의 중앙병원은 오늘(4/23)
병원 증축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현재 300병상에서
2천23년 700병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서중환 중앙병원 이사장
“급성으로 발생될 수 있는 외상이나 질병 특히, 노인과 시민 환자들에
게 발생될 수 있는 뇌심혈관 계통의 질환들을 가장 효율적인 시설들
을 치료할 수 있는 그런 시설들을 갖추겠습니다.”


노인인구 의료서비스와 함께
대 시민 서비스도 확충될 전망입니다.


울산병원은 지난 3월 병원 증축을 위한 공사에 들어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2개 층을 증축하고 중환자실과 내시경 센터,
특수검사실을 갖춰 시민 의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제일병원은 비뇨기과 관련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종길 제일병원 이사장
“비뇨기과 최첨단 장비인 홀뮴레이져, 전립선 암수술 장비를 구입하
여 울산 시민들이 부산이나 서울까지 멀리가지 않고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병원 시설 증설과 최첨단 장비 도입 등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지역 병원들의 투자 확대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