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돈 다발 주인 찾았다" 80대 치매노인 추적
송고시간 | 2024/07/12 18:00
(앵커)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수상한 돈다발이 잇따라 발견됐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이 돈의 주인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인이
화단에 돈을 두고 간 것으로 보고
동선을 추적 중입니다.
라경훈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기자)
지난 4일과 6일 남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잇따라 발견된 5만 원권 돈다발.
모두 7천500만 원이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돈의 출처 확인에 나섰지만
화단을 직접 비추는 CCTV가 없어
돈의 주인을 찾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돈을 묶은 은행 띠지를 토대로
고액의 현금을 인출한 사람을 찾던 경찰은
돈다발의 주인이 중구에 사는 80대 남성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남성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인출한 노인은
거주하던 곳과 멀리 떨어진 남구로 이동해
해당 아파트 화단에 돈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크) 은행 관계자
"저번에 경찰서 분 오시고 나서 들어보니까
열람 영장 관련해 갖고 조사 동의 받고..."
경찰은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돈다발이
80대 치매 노인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범죄 혐의점이 없는 만큼
조만간 사건을 종결할 예정입니다.
JCN뉴스 라경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