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울산시, 전국 최초 해저 '만(滿)관' 상태 하수관로 준설 성공
송고시간 | 2024/11/26 18:00
울산시는, 하수가 가득 찬, 이른바 '만(滿)관' 상태의
하수관로 준설에 성공해
30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준설이 이루어진 하수관로는, 남구 일대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용연수질개선사업소까지 이송하는 총 31km 길이의 하수관로로,
지난 1995년 설치됐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약 200m 구간은 장생포 바닷속 14m 깊이에 매설돼 있어
설치 후 약 30년간 내부 파손과 누수 여부를 감시할 수 없었지만,
최근 국내 기업이 개발한 분리배출식 준설 공법을 활용해
준설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해저 만관 상태 하수관로 준설’은 전국 최초 사롑니다.
// 전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