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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동리조트 조성 '탄력'..관광단지 개발 본격화

송고시간 | 2025/07/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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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개발의 첫 시작을 알리는
롯데리조트 개발의 공정률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이 밖에도 웨일즈코브와
강동 해안공원 조성도 속도를 내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라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간 투자금 4천5백억 원이 투입된
강동 롯데리조트 공사 현장입니다.

콘도와 생활형 숙박시설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윤곽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공정률은 50%.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겁니다.

이 사업은 2007년 첫 삽을 뜬 이후
시행사 부도와 자금난 등으로
공사가 두 차례 중단됐고,
장기간 방치되면서 흉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울산시와 북구청, 롯데건설이 협력해 사업을 재개하면서
사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CG IN] 롯데건설은
현재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G OUT]

리조트는
지하 3층~지상 43층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 3개 동과 콘도를 포함해
실내 잠수풀과 글램핑장 등
모두 11개 동 규모의 체류형 관광시설로 조성됩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관광단지로 지정된 웨일즈코브는
총 7천4백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확정했고
내년 말 준공 예정인 ‘강동 해안공원’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천동 / 울산 북구청장
“이들 사업은 강동권 해양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관련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들 관광시설이 리조트와 함께 연결되면
숙박과 레저,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벨트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탠드 업) 강동관광단지 개발의
첫 단추인 롯데리조트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면서
울산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