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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2월 8일_ 잠제설치가 최적 (R)

송고시간 | 2010/12/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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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강동과 동구 주전연안의 몽돌유실 방지를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보고회에서는 바다 속에 잠긴 제방인
잠제를 설치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박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 울산 12경 가운데 하나인
강동주전해변의 몽돌이 지속적으로 사라지는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인터뷰)황태산/도화종합기술공사

이번 보고회에서는 몽돌 사라짐을 방지하기 위한
3가지 방안에 검토됐습니다.

유실된 자갈을 다시 채워주는 수중양빈과 바다 속에 잠긴 제방인 잠제,
그리고 바다 방파제인 이안제가 그것입니다.

하지만 양빈은 유지관리와 몽돌확보가 어렵고,
이안제는 조망권과 주변지형을 해친다는 단점이 부각돼,
잠제가 최적의 방안으로 지목됐습니다.

인터뷰)황태산/도화종합기술공사

효율적인 몽돌유실 방지를 위해서는
강동연안에 폭 40미터, 길이 150미터,
주전연안에는 폭 40미터, 길이 300미터의
잠제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검토됐습니다.

잠제설치에는 강동해안에 87억여원, 주전해안에 185억여원 등
모두 273억여원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콜로징)최종 용역보고회는 내년 3월말쯤 열릴 예정이며,
울산시는 이 결과에 따라 오는 2014년까지 1차로 134억원을 들여
몽돌유실방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