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대차 비정규노조, 특별교섭 제안 거부
송고시간 | 2014/02/05 18:05
현대자동차가 지난연말 사내비정규직 노조에 특별교섭 재개를
제안한데 대해, 비정규노조가 (오늘) 성명서를 내고
"회사측의 특별교섭 제안이 진정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교섭을 거부했습니다.
이들은, "특별교섭이 열리려면 회사의 신규채용 중단과
소송·가압류 문제 해결, 불법파견 인정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투쟁 과정에서 지난 4년간 117명이 해고되고
13명이 구속, 30여명이 수배됐다"며 "사법기관이 현대차의 불법파견
문제를 조속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염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