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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법원노조, "울산 중부등기소 폐쇄방침 철회하라"

송고시간 | 2014/03/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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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는 (오늘) 울산지법 정문 앞에서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중부등기소 폐쇄방침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법원노조는 "울산지법이 중·동·북구지역 등기업무를 관할하는
중부등기소를 없애고 10월 준공하는 신청사의 등기국으로 업무를
통합하려고 한다"며 "중부등기소가 없어지면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고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중부등기소 폐쇄를 막기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법원은 "현재 중부등기소 이용객의 90%는
변호사와 법무사인데다 해당 구청에 무인등기소의
추가설치를 고려하는 만큼 시민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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