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생포 생태체험관 돌고래 새끼 낳아
송고시간 | 2014/03/07 18:42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수족관에 사는 암컷 큰돌고래 장곷분이
(오늘) 새끼를 순산했습니다.
남구청은 수족관의 4마리 돌고래 가운데 암컷 장꽃분이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몸길이 1.1미터에 몸무게 25킬로그램의
수컷 새끼 돌고래 한 마리를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산은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채
1시간 10분 가량 소요됐으며,
현재 어미와 새끼 돌고래의 상태는 모두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 돌고래 장꽃분의 출산을 지켜본
고래생태체험관 사육사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INT) 전상률 사육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Q1. 출산 과정은?
A. 출산시간은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보통 2시간에서 4시간 정도 보는데, 생각보다 빨리 출산이 되었구요.
지금같은 경우는 완벽하게 출산을 해서, 어미가 새끼를 도와서
완벽하게 호흡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Q2. 수족관에서 태어난 돌고래의 생존율이 낮은데?
A. 아직까지는 많은 어려움들이 남아있어요.
후산도 남아있고 젖먹는 것도 남아있고
신생아이기 때문에 감염이라든지 특히 돌고래가 잘 걸리는
폐렴같은 부분이 남아있기는 한데 저희 사육사들이 더 열심히
돌고래를 돌봐줘서 앞으로 건강하게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