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대통령에게 바란다(R)
송고시간 | 2017/03/11 17:44
ANC>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이제는 나라안팎의 시선이 사회화합과 대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선도 60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국민들이 새정권, 새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보도에 남미경 기잡니다.
R>
현장SYNC>''''내 나이가 어때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노래를 열창합니다.
피켓에는 선거권을 18살로 하향하는 법안을
조속히 통과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INT>18Vote 울산추진위원회 /기자회견문 낭독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가져야 하는 5대 권리 중 참정권만 보장받지
못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단지 미성숙이라는 이유라는데 울분을
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60여일 다가온 조기 대선에 선거를 할 수 있게 해달라며
청소년과 관련 기관이 모여 캠페인을 벌인 겁니다.
INT>박지윤 남구 달동
"청소년들이 바깥 활동을 할 수 있고, 어른들과 같은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무조건 학교에 있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에 신경 좀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울산시민들은,
차기 정권과 대통령이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청년 실업과 저출산과 같은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바랬습니다.
INT>홍진숙 남구 옥동
"국민들이 잘 살게 해주고 또 일자리 좀 많이 주고 실업자 없게 해주
는게 좋잖아요."
INT>이차석 북구 명촌
"우리나라 국민들 수준이 굉장히 많이 올랐기 때문에 누가 되든 상
관없지만...그런데 패거리 정치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했습니다.
INT>김수진 남구 신정동
"젊은 사람들이나 대부분 느끼는게 정직하게 살면 불이익을 받는다
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정직하게 살아도 잘 살 수 있고 이익이 많이
돌아오길 바랄 뿐입니다."
시민들은 무엇보다 이번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하고
탄핵 찬반으로 빚어졌던 분열과 갈등을 봉합해
화합의 길로 걸어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S/U>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이제 국민의 모든 관심은 ''''사회통합''''과 ''''대선''''을 향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남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