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동서남북 교통 흐름 빨라진다 (R)
송고시간 | 2017/06/15 07:10
앵커 멘트)
도로 확충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상습 정체구간 해소는 물론
교통물류 수송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등의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기사 내용)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활천나들목.
당초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간 확장 공사가 끝나는
2018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1년 6개월 앞당겨
14일 개통했습니다.
기자 스탠드업)
활천나들목 개통으로 기존에
서울산이나 경주 나들목을 이용하던
인근 산업단지 물류 수송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울주군 서북부에 위치한
KCC 산업단지와 두동 농공단지, 봉계산업단지에서
경주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16분에서 9분으로 단축되고,
물류비용도 연간 48억 원이 절감됩니다
인터뷰) 김학송 사장(한국도로공사)
"이 지역 봉계 한우특구와 울산 암각화 박불관 등
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올 연말 부산 장안읍과 울주군 서생면을 잇는
국도 31호선 1구간의 개통에 이어,
활천 나들목 인근에 울산의 동서를 잇는
외곽순환고속도로 까지 개통되면,
부산에서 울산, 경주로의 이동시간이 훨씬 단축됩니다.
울산 도심의 상습정체를 해소할
옥동농소 간 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9월 중구 성안동에서 북구 중산동까지
옥동농소 2구간 도로가 개통되면
성안 IC와 달천 IC, 오토밸리로까지 한번에 연결돼
국도 7호선 산업로의 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됩니다.
인터뷰) 이근배 과장 (울산시 건설도로과)
"북구 쪽에 진입을 하려고 하면 도심지를 통해서 가던
그런 도로가 큰 옥동농소 도로라던지 오토밸리로를 통해서
상당히 접근히 빨라질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여기에 2019년 남부순환도로와 중구 성안동을 잇는
옥동농소 1구간까지 개통되면
울산은 남북과 동서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지도가 탄생하게 돼,
도심 교통 정체 해소는 물론
산업 물류 수송이 빨라질 전망입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