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반천현대 침수 "대암댐 비상여수로가 주요 원인"
송고시간 | 2017/11/17 18:32
지난해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반천 현대아파트 침수의
가장 큰 원인은 대암댐의 비상 여수로 때문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1/17) 울주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반천현대 수해영향분석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한국수자원학회는, 대암댐의 비상
여수로가 없다고 가정했을 경우 침수 정도의 변화가 가장 컸다며,
태화강의 우안 제방과 반천산단도 일부 영향을 줬지만
아파트 침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자원학회는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대암댐과 반천산단 저수지의
수위 조절을 통해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반천천의 제방보축과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문의 차수문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구현희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