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 | 2018/02/14 15:51
일반용 전기보다 저렴한 산업용 전기를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한 업체가 전국적으로 38곳이 적발된 가운데,
울산 업체 2곳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는 산업용 전기를 쓰겠다고 계약한 뒤
가상화폐를 채굴한 울주군 지역 업체 2곳을 적발해,
이들 업체가 사용한 전력량 '64만 719킬로와트아워'에 해당하는
위약금 2천 900여 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산업용이나 농사용 전기요금이 일반용보다
저렴하다는 점을 노려 산업단지 폐공장 등에서
채굴장비를 돌린 것으로 한전은 파악했습니다.//
구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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