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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미 무역협상 타결..수출 관세 부담 33억 달러 전망

송고시간 | 2025/08/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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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무역협상이 타결되면서,
울산의 대미 수출품에 연간 33억 달러 규모의
관세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오늘(1일),
'한미 관세 협상 주요 내용 및 울산 수출 영향 브리프'를 통해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와 상호 관세 부담을 더하면
울산 지역 수출기업들이 감당해야 할 비용이
연간 약 3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조선업의 경우는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중국 선박과 선사에 대한 입항 수수료 부과로 생기는 반사이익과
천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협력펀드 조성을 통해
선박 건조와 유지·보수, 운영(MRO) 분야에서
직·간접적인 수혜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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