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멘트>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곧 착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시가 롯데울산개발이 제출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실시계획을   
오늘(1/18) 승인해 고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올 상반기에 착공해 이르면 내년 말쯤 완공될 전망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울산시가 롯데울산개발 주식회사가 제출한  
'울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실시 계획'을 승인해 고시했습니다. 
 
국토부 승인과 교통영향평가 심의 등 정부의 승인 절차는  
지난해 모두 끝냈습니다. 
 
현재는 건축허가 등 착공을 위한 절차만 남겨 두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올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석겸 울산시 교통정책과장 / 울주군의 건축허가와 철도공사와 사업시행자간의 대체 주차장 확보 방안이 마련되면 상반기 중에 착공이 됩니다. 
 
복합환승센터는 총 사업비 2천500억원이 투입돼  
KTX울산역사 앞 7만5천48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됩니다. 
 
3천100여면의 주차장과 센터와 주차장을 잇는 보행 이동통로,  
환승과 관련된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됩니다. 
 
또 쇼핑몰과 아울렛, 영화관 등 문화여가 지원 시설도 들어섭니다. 

인터뷰>김석겸 울산시 교통정책과장/ 교통의 편의성은 물론이고 역세권의 확장성은 원도심과 함께 울산 발전 성장을 주도하는 양대축이 될 것이고, 인근 양산은 물론 경주, 포항까지 끌어 들이는 광역경제권의 중심 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경우 이르면 내년,  
늦어도 2020년 초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스탠드업>복합환승센터는 동남권의  
광역교통중심지 역할뿐만 아니라 역세권과 서부권의  
개발 촉진 효과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