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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세인고, 북구 송정지구 이전 추진
송고시간2018/07/11 16:01



(앵커멘트)
현재 청량읍 용암리에 있는 세인고등학교가
북구 송정지구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교부지 매각 작업이 이뤄지면 울산시교육청에
이전 신청 서류를 제출할 계획인데요.


울산고등학교도 송정지구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울산시교육청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현동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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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지난해 8월 북구 강동 산하지구로 이전을 추진했던
세인고등학교가 방향을 바꿔 송정지구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인고등학교 교장과 동창회, 학부모들은
더는 학생들을 열악한 교육환경에 방치할 수 없다며
울산시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이경화/세인고 학부모 회장
"교육감이 바꼈으니깐, 어떻게 해서 교육적인 환경을 만들어서 학생들
이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이끌어 나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인고 학교 법인인 울산학원은 학교 이전의 전제조건이었던
용암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 수립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울산시교육청에
이전 서류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류명수/울산학원 이사장
"저희 법인에서는 시청에서 산단업자 지정이 끝나면은
바로 송정지구로 학교 이전을 교육청에 신청할 예정입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인구 유입이 많은 북구지역에
학교 신설 요구가 많아 기존 사립고 등의 이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장기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인 데다
재정 여건도 넉넉지 않아 학교 신설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인터뷰-이현우/울산시교육청 행정과
"이전 승인 신청이 들어왔을 경우에 교육청에서 3개월 동안 검토하도
록 되어 있습니다. 일단은 그런 승인 신청 자체가 안 들어왔기 때문에
지금 검토된 내용은 없습니다."


세인고에 앞서 울산고등학교는 지난 6월 초 울산시교육청에
북구 송정지구로의 이전을 신청했습니다.


ST-이현동기자
울산고에 이어 세인고까지 북구 송정지구로 이전을 추진하면서
울산시교육청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