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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이순신 장군의 봉사정신 되새겨야
송고시간2018/07/16 16:01



앵커멘트> 400여년전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을 재조명하는  
직장교육이 오늘(7/16) 울산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이순신 전도사로 이름난 김종대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오늘(7/16) 특강에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현대 공직자들이 지켜야 할 봉사자로서의 마음가짐으로 해석해  
새 출범한 민선 7기가 새겨야 할 지표로 제시했습니다.  
 
박정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시청 2층 대강당에 공직자  
500여명으로 가득 찼습니다.  
 
공직자 직장교육의 날이지만 
이번 교육은 이순신 장군에 대한 특강이어서 그런지 
그동안 교육 때와는 마음가짐이 다릅니다. 
 
인터뷰>김남희 울산광역시 교육기획 담당 계장 
"이순신 장군의 민주적 리더십을 통해 시민과 함께  
눈높이를 같이하는 공직자의 인식전환 및 역할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이번 강의에 초청된 김종대 전 헙법재판소 재판관은  
강의에 앞서 공직자를 봉사자로 정의했습니다.   
 
녹취> 김종대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헌법 7조에 나오는 국민전체의 봉사자다.  
봉사자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냐? 첫째는 다스리는 사람이 아니다.  
봉사자는 (다스리는 것과) 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이 공직자로 걸어온  
봉사자 길을 네 가지로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종대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이순신이 공직자의 길을 네 가지로 나눴습니다.  
사랑의 길, 정성의 길, 정의의 길, 자력의 길  
이 네가지 길은 봉사자가 가야할 길로 삼았습니다." 
 
봉사자의 길을 통해 권력자의 의식을 내려놓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종대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이제는 나는 봉사자의 길을 가야 되는 것이 맞다.  
우리가 의식전환을 하자." 
 
공직자들도 이번 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정성덕 울산광역시 인재교육과 
“이순신이라는 성공한 공무원 선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봉사자로서 어떤 길을 어떻게 가야할 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400여전 이순신 장군의 공직자로서의 삶이 
오늘날에 다시 회자되는 이유... 
 
시민이 주인이 되고 공직자가 봉사자의 길을 걸으며  
시민의 이익을 위해 희생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뛰는 울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저명 인사를 초청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