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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정갑윤 아들, 채용비리의혹 VS 억울함 호소
송고시간2019/03/19 15:41



앵커멘트> KT새노조가 어제(3/18) 긴급성명서를 통해
유력 정치인 자녀들이 KT에 근무한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이 가운데 정갑윤 의원 아들이 포함돼 있어
더불어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진실규명에 나섰고
민중당 울산시당은 대국민 사과와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정갑윤 의원은 즉각 해명자료를 내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KT새노조가 긴급성명서를 통해
유력 정치인의 자녀 채용비리를 발표했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갑윤 의원 아들에 대한
채용비리가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정 의원 아들 채용비리에 대한
진상규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민중당 울산시당은 정갑윤의원은
국민 앞에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사죄할 것과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강진희 민중당 의원
“검찰은 절대 사건을 축소하거나 덮으려하지 말고
철저한 수사로 황교안, 정갑윤의 채용비리 의혹도 밝혀내야 합니다.
아울러 자신의 정치권력을 이용하여 채용에 영향력을 행사한 정치인
은 반드시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합니다.”


C.G in
정의원은 해명자료를 통해 자신의 아들은 입사 당시
노무현 정부 집권시기라 어느 누구에게도
채용 청탁을 할 수 없었으며 하지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004년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해
15년째 근무중이라며 KT새노조가 주장하는
지역본부별 채용에서도 2001년 민영화되면서
지역본부별 채용은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C.G out


녹취> 정갑윤 국회의원
“정말 천부당만부당한 일인데....야당 국회의원으로서
아들을 부탁한 것도 아니고 학교 추천에 의해서
공채로 들어간 일을 지금에 와서 입사에 부정이 있었느니 하는 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채용비리 사건의 공소시효는 7년...


공소시효는 이미 지났지만
정갑윤 의원 아들 채용특혜와 관련한 진실공방은
지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