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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래바다여행선 내항투어 코스 재검토
송고시간2019/03/20 15:57



앵커멘트> 남구도시관리공단이 추진 중인 
고래바다여행선의 내항투어 계획이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제동이 걸렸습니다. 


울산해경이 선박 입출항법에 위반된다며 불허하자
남구도시관리공단이 안전성을 고려한 최적의 코스를 찾기 위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남구도시관리공단이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래바다여행선 내항코스 운항.


장생포를 출발해 동방파제와 울기등대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 1시간 30분 코스를 계획했습니다.


침체된 장생포의 관광활성화와
고래바다여행선의 만성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인터뷰> 정신택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산업수도항으로서 울산항의 위용도 알려드리고 동구의 을기등대 쪽
으로 연결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울산을 찾는 수 많은 분들에게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나, 내항투어코스 인허가 단계에서
울산해경의 불허 통보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고래바다여행선 내항코스 항로가
선박의 입․출항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위반되기 때문입니다.


해경은 법적인 문제와 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안전성이 확보되면
인허가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인허가 불허에 대해 수긍하면서 안전성을 고려한
내항투어 코스 수정을 위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정신택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많은 기관들에서 제시한 안전에 관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서 새로
운 안전한 루트(항로)를 개발하고 그 루트(항로)를 통해 새로운 항로
를 신청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장생포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남구도시관리공단이 올해 중점추진계획으로 내세운
고래바다여행선 내항투어 사업.


관광활성화 정책도 중요하지만
관광객 안전을 전제로 한 최적의 코스 개발 여부에
사업의 성패가 결정되게 됐습니다.


JCN 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