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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소산업진흥원 유치"...초당적 협력
송고시간2019/05/16 16:04



앵커멘트>수소 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오늘(5/16)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시민, 사회, 산업계는 물론 정치권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동참하면서 초당적인 협력이 기대됩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2050년 2천500조원 규모의 성장이 기대되는 수소 산업.

수소산업진흥원은 수소 경제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국가 정책 연구원입니다.

수소산업진흥원의 울산 유치를 위해
지역의 각계각층이 뜻을 모았습니다.

수소산업진흥원 울산유치 범시민위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습니다.

유치위에는 시민 사회와 산업계, 정치권 등
54개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씽크> 김기철 / 수소산업진흥원 유치위 상임 공동대표
“(수소산업진흥원은) 수소산업 정책 수립, 수소 관련 연구개발, 연관
산업 육성, 수소 생산과 충전, 보급 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 전
반적인 업무를 총괄 지휘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유치위 구성에 여야 의원들이 정파 구분 없이 
참여하면서 초당적인 협력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이 한뜻으로 나선 만큼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에 힘이 붙을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수소산업진흥원이 울산에 들어서면
에너지 도시로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유치를 위해 울산이 갖고 있는 강점과 특징을 
극대화 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김재경 /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울산은 분명한 상징성이 있습니다. 수소 산업 육성이라고 한다면 가
장 상징성 있는 곳에 진흥원이 들어와야 하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징성을 잘 부각하는 게 급선무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치위는 수소산업진흥원 유치를 위한 시민 10만명 서명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