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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임시회 첫 생방.."알권리 충족"
송고시간2019/07/09 16:22



앵커멘트)울산시의회 제206회 임시회 본회의가 오늘(7/9) 열렸습니다. 
 
(오늘) 본회의는 개원 28년 만에 처음으로 JCN을 통해  
생중계 됐는데요. 
 
시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으로 소신발언을 이어갔고, 시정질문과  
답변을 통해 시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제2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울산시의회 본회의장. 
 
시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신 발언을 이어갑니다. 
 
현대중공업 사태와 관련해 시장에게 지속적인 노력과  
노사 간 갈등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천기옥 시의원(자유한국당)/ 물적분할 이후에는 유감스럽다는 입장문만 발표했을 뿐입니다.
이런 미온적인 대처로는 절대로 울산의 경제를 지켜낼 수 없습니다.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붉은 수돗물 현상과 관련해  
울산도 안심할 수 없다며,  
노후상수관의 전면적인 교체 요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백운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당장 닥쳐올 수 있는 붉은 수돗물 사태를 예방하고 유수율을 개선하여
울산의 물부족 문제 및 원수구입의 어려움 해결, 그리고 반구대 암각화 보전대책의 일환으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입니다. 
 
시정질문과 답변에서는 청년 인구유출 원인 중 하나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고3학생들의 탈 울산 문제가 제기됐고,  
대학 유치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손근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많은 고3 학생들이 울산을 떠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노력해왔지만
아직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 대학유치에 대한 울산시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해 송철호 시장은 전담조직을 신설해 국립대와  
지역대학 캠퍼스 유치 등의 노력했지만,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며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울산 이전이 공론화되기도 했지만 대학 구성원의 반발로 무산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현재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학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예산결산특위 위원을 선정하는 안건처리 과정에서  
여당 의원들 간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전자투표가 진행됐고,  
과반수의 찬성으로 통과되기도 했습니다.  
 
시의회 개원 28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된 TV생중계. 
 
생중계를 지켜본 시민들은 지방정치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윤지현 시민/ 이런식으로 계속 하다보면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정치에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는 18일에 열리는 2차 본회의도 생중계로 진행됩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