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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수당' 등 영아기 집중 투자
송고시간2022/01/12 17:00


앵커) 올해 울산에서는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됩니다.

첫만남 이용권과 영아수당 등이 신설되는데요.

올해 출생아 가구에는 연간 최대 780만 원이 지급됩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시가 올해 영아기 집중 투자 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첫만남 이용권이 신설됩니다.

올해부터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에 200만 원 상당의
국민행복카드가 지급됩니다.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시행 중인 첫째 1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이상 100만 원이 지급되는 출산지원금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첫만남 이용권을 지급함에 따라 기존 출산지원금을 폐지하는 일부 지자체도 있습니다만, 기존 지원금도 계속해서 함께 지급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태어나는 아이가 만2세가 될 때까지
매월 30만 원을 지급하는 영아수당도 신설됐습니다.

울산시는 2천25년 월 50만 원 지급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만 7세 미만 아이들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해 온 아동수당도
올해부터 만 8세 미만으로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올해 태어나는 출생아는
1인당 최대 연간 78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울산시는 영아기 집중 투자를 위해 천18억 원을 투입합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구군이 별도로 지원하는 출산지원금도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실제 받게 될 지원금은 이보다 더 많습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720여 개 전체 어린이집에
급식비와 간식비를 지원하고, 현재 8곳인 행복 공동육아나눔터를
1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의 영아기 집중투자 계획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