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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우리가 셔틀콕 세계 챔피언!
송고시간2017/11/23 16:53



앵커멘트> 세계장애인배드민턴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울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41개국에서 5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몹니다.

대회가 열린 동천체육관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휠체어를 탄 선수들이 힘차게 스매싱을 합니다.

의족을 찬 불편한 몸이지만
셔틀콕을 주고받는 선수들의 실력은 비장애인 못지 않습니다.

세계장애인배드민턴대회가 열린 동천체육관은
세계 정상권 선수들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스탠드업> 지난 1998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열린
세계장애인배드민턴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울산에서 열렸습니다.

휠체어와 스탠딩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모두 22개 종목에
128개의 메달이 걸려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41개 나라에서 5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인터뷰> 이상정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울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개최되는 이번 세계대회는
2020년 일본 도쿄 올림픽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선수들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18명이 참가한 우리나라 대표팀은 금메달 4개를 목표로 하고 있
습니다.

인터뷰> 손옥자 우리나라 국가대표
"세계선수권대회를 우리나라에서 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요. 국내에
서 하는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
니다."
인터뷰> 김경훈 우리나라 국가대표
"세계선수권대회를 울산에서 개최하게 돼서 영광이고, 제가 울산 중
구청에 소속돼있는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어제(11/22)부터 열린 예선전을 거쳐
8강부터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이번주 일요일인
오는 26일에 열리는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JCN뉴스 최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