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을 연내 마무리하기 위해 1주일 만에 본교섭을 가졌지만 결국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번 교섭은 지난 36차 교섭 결렬 이후 실무교섭에서 회사측이 새로운 안을 제시하면서 재개됐지만 임금인상과 정년연장 등에서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 15만4천883원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해고자 원직복직,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용보장 합의 체결 등도 요구안에 포함돼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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