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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 의료관광 적극 육성
송고시간2017/12/13 17:44



앵커멘트> 국내 관광과 해외환자 유치를 접목한 의료관광 산업이
국내에 자리잡은 지 오랩니다.

 

그러나 울산에서는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거의 없었는데요.

 

이제 남구청이 일선 병원, 관광협회와 손을 잡고
의료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늘(12/13) 의료관광협의회를 발족해 성과가 기대됩니다.

 

보도에 남미경 기잡니다.

 

리포트>
CG IN>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36만여명.

 

서울이 21만여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를 유치했고,
경기, 대구, 부산도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그러나 울산은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전남 다음으로 꼴찌 수준.OUT>

 

의료관광 산업이 숙박과 쇼핑, 지역관광과 연계해
적어도 수백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울산에서도,
남구청이 '의료관광협의회' 발대식을 열고
해외 환자유치에 본격 나섰습니다.

 

남구청은 지역 14개 병원과 관광협회 등
30여개 유관기관의 동참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이주일 제니스 성형외과의원 이사
"저희가 지역사회에서 미용 성형뿐만 아니라 재건 성형을 통해서 또
한국 안의 울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와 울산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습니다.)"

 

지난달에는 몽골 대장암 환자 검진에 이어
이달에는 성형 환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남구청은 성형과 중증질환, 임플란트 치료를 시작으로
치료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남구의 특화된 고래관광 상품과 연계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서동욱 남구청장
"남구가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해서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울산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투명 CG IN>먼저, 의료를 중점으로 한 고래관광 상품이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분석이 필요합니다.

 

산업연수와 건강검진을 포함한 상품 개발과
인력 양성, 홍보 마케팅도 고민해 봐야 할 분얍니다. OUT>

 

인터뷰>정인락 울산관광협회 회장
"의료 인프라는 충분히 갖춰져 있지만 아직까지 관광 인프라는 사실
많이 부족합니다. 관광 인프라를 좀 더 확충하는게 급선무라고 봅니
다."

 

또 후발주자로 경쟁에 늦게 뛰어든 만큼
다른 지역과의 경쟁력 문제도 넘어야 할 과젭니다.

 

스탠드 업>걸음마 수준인 울산의 의료관광 산업이
남구의 관광상품과 연계해
앞으로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JCN뉴스 남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