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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무주공산' 울주군수 선거
송고시간2018/01/17 17:31



앵커멘트> 현직이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하지 못하는  
울주군수 선거는 무주공산 지역으로 불리면서  
후보자들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울주군수 선거를 앞두고 처음으로 한동영 시의원이  
오늘(1/17)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울주군수 선거 후보자로 
어떤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는지  
김영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신장렬 현직 울주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울주군수 선거. 
 
탄핵 사태 당시 탈당했다가 최근 강길부 국회의원과 함께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한동영 시의원이  
처음으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 의원은 인구 유출을 막고,  
2천30년까지 인구 30만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한동영 시의원/ 2030년까지 인구 30만을 위한 3030스마트 울주를 한동영이 시작하겠습니다. 
 
후보자 선정 과정은 당의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밝혔지만,  
강길부 국회의원이 현 당협위원장인 만큼  
책임공천 쪽에 마음을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한동영 시의원/ 현재 중앙당에서 책임공천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저는 어떤 방침이든 따라서 같이 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 내에서는 한 의원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윤시철 시의장과 허령 시의원,  
또 이순걸, 김헌득, 천명수 전 시의원과 조충제 군의원,  
그리고 서범수 전 울산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유경 시의원과 윤장우 정책위원장,  
김성득 전 울산대 명예교수와 이선호 국립병원 유치위원장,  
오세곤 전 울주군 국장과 김용주 변호사 등 6명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통합 이후에 후보자를 내기로 결정했고,  
민중당은 최한석 울주군당협 위원장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역대 선거에서 한번도 진보에 내어주지 않으며  
보수 텃밭으로 불린 울주군. 보수가 수성할지,  
첫 진보 군수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