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등 10대 그룹 상장사의 사외이사 3명 중 한명은 권력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공시 된 10대 그룹 상장사의 사외이사진을 분석한 결과, 전체 132명 중 46명이 국세청과 금융감독원, 판검사 등 5대 권력기관 출신이었습니다. 이중 롯데그룹이 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은 7명, 현대중공업그룹은 5명이었습니다. 특히 현대차 그룹은 공정위 사무처장 출신이 3명이나 됐으며, 현대중공업 그룹은 전 재정경제부 장관과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판사와 검사 출신이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됐습니다.//
구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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