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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울산CC 난장판 총회...갈등 심화
송고시간 | 2018/03/13 11:32



앵커멘트> 울산상공인들이 중심이 돼 만든
지역 최초의 골프장인 울산컨트리클럽이
이사장 징계와 선거를 둘러싸고 내부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제(3/11)는 현 이사장이 징계를 받아
차기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되자
관련 규정을 바꾸는 임시총회가 열렸는데
반대 측과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난장판이 됐습니다.
서상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는 가운데 치러진
울산컨트리클럽의 3월 11일 임시총회.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일정 기준 이상의 징계를 받은 회원에 대한
피선거권 제한 규정을 없애는 것과
3월 18일로 예정된 차기 이사장 선거일을
4월 15일로 연기하고 선거관리위원 전원과
상벌분과위원장을 해촉하는 안건 등이
다뤄졌습니다.


이 안건들은 반대 측의 제지에도 635명의 투표자 가운데
90% 이상의 찬성으로 모두 통과됐습니다.


울산컨트리의 이번 문제는 현 박인호 이사장의
접대용 골프 라운딩의 무비용 처리에서 발단됐습니다.


자체 감사에서 4천만원이 전표 없이
무비용 처리된 사안이 적발되자
상벌위원회가 박 이사장에게
6개월의 시설물 이용 금지 징계 처분을 함으로써
박 이사장이 차기 이사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되자,
규정과 반대 임원들을 바꾸기 위해 임시총회를 강행한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 측 임원들은
임시총회 자체가 절차를 위반했고
결의된 안건도 무효라며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상섭 (울산컨트리 부이사장. 선거관리위원장)
"3월 18일 적법한 절차의 정기총회를
방해하는 목적으로 임시총회가
개최됐습니다. 법원에 임시총회
무효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며
3월 18일 정기총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입니다."


박인호 이사장은 비용처리문제는 잘못됐지만
관행적인 사안이었고 임시총회가
법적으로 잘못됐다 하더라도 회원들의 뜻에 따라
다시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박인호 (울산컨트리 이사장)
"18일날 그 쪽에서 주장하는 총회가 된다면
상당히 시끄러워지는 법정 투쟁과 함께
우리 사원님들의 단합된 모습을 또 보여줘야 됩니다.
저는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품 매수 주장과
캐디 성추행 문제까지 제기돼
파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s/u> 이사장 징계와 선거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이같은 혼란이
어떻게 해결되든 울산cc는
큰 오점을 남기게 될 것 같습니다.


JCN뉴스 서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