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제조업과 조선업의 불황이 계속되면서 건설 현장직에 취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의 2월 울산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5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천명이 늘었고 실업자수는 2만2천명으로 3천명이 줄었으며, 실업률은 3.7%로, 지난해 2월 4.2%에 비해 0.5%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산업별 취업자 현황에서는 제조업 종사자 수가 지난해 동월 대비 5.9% 줄었으나 건설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각각 6.8%, 12%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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