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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역 여야 공천 두고 술렁
송고시간2018/04/24 16:51



앵커멘트>울산 지역 여야 정당이 기초단체장 공천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남구청장 공천을 두고 일부 예비후보들이  
시당위원장과 전략기획단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고,  
한국당은 울주군수 선거가 경선으로 확정되면서  
후보 간 단일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더불어민주당에서 재심을 신청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5명 가운데 김원배, 황보상준 예비후보 등  
2명의 신청만 받아들여졌습니다.  
 
이에 따라 동구청장은 2명 경선에서 4명 경선으로  
공천 후보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인터뷰>김원배 동구청장 예비후보/ 울산시당의 잘못된 컷오프 결정을 중앙당 재심위에서 바로 잡았습니다. 
   
그러나 남구청장 공천은 전략공천과 경선을 오락가락하면서   
내부 반발이 거셉니다.   
   
서종대 예비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공천은 수용할 수 없으며    
당연히 경선으로 후보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관위가 혼선을 빚게 하는 등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성인수 시당 위원장과    
최민식 지방선거 기획단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서종대 남구청장 예비후보/ 공관위의 공정한 평가가 아닌 어떤 의도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것은 인정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울주군수 선거와 관련해    
단일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한동영 예비후보가 윤시철 예비후보에게    
경선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인터뷰>한동영 울주군수 예비후보/ 울산의 패거리 정치세력으로부터 울주군을 지키자는 울주군민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윤시철 예비후보는 단일화 여부에 대한 즉답은 피했고    
고민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역 여야 모두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을 어떻게 잠재우느냐가    
선거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