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 삼산지구대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친구가 며칠째 연락이 안 된다"는 친구의 112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한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자살을 기도하던 3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는 신고자의 진술로 미뤄 자살이 우려된다고 판단하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집 출입문을 강제로 열어 A씨를 발견했습니다.
집안으로 들어간 경찰은 12층 아파트 베란다 난간을 잡고 뛰어내리려 한 A씨에게 접근해 30여분간 설득한 끝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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