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미국에서 또 전자담배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자담배 형태와 방식은 다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3년간 전자담배로 인한 화재가 6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청에서는 담배 애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관공서에 마련된 흡연 부스.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며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띕니다. 인터뷰> 김 00 신정동 애연가 "집에서 일반 담배를 피울 때는 재도 날리고 냄새도 많이 나고해서 집 에서 싫어하고 불편했는데 전자담배를 피우니까 재도 안 날리고 냄새 도 덜 나고 처리하기 편해서 전자담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담배를 피고 나서 손이나 옷에 냄새가 배이지 않고 보관이 쉽다는 장점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셉니다. 인터뷰> 김정주 편의점 직원 "일반 담배를 찾는 손님들보다 타르 때문에 전자담배를 찾으시는 손님 이 많이 느셨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전자담배 폭발사고로 3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C.G in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3년간 (2015년 3건, 2016년 1건, 2017년 2건) 6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해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C.G out 인터뷰> 김정우 소방청 관계자 “원인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배터리 폭발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 로 판단이 됩니다." 일반 담배보다 사고 위험이 높은 전자담배. 스탠드 업> 소방청 관계자는 전자담배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정품 충전기 사용과 배터리 충격을 피하고, 과충전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