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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동생 고소인과 유착 '경찰관' 여전히 근무 논란
송고시간2018/05/22 16:00

울산시장 친동생의 토착비리 수사를 담당하다가  
고소인과의 유착 의혹으로 수사팀에서 배제된 경찰관이 여전히  
해당 부서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시장 친동생의 비리 혐의를 수사하던  
경찰관 A씨가 고소인과의 유착 의혹이 불거지자 수사 공정성에 대한  
시비 소지를 없애기 위해 A씨를 수사팀에서 배제했다고 밝혔지만  
팀에서만 배제됐을 뿐 여전히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지능범죄수사대에 소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A씨에게 부서 이동을 권했지만  
당사자가 거부해 인사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A씨와 관련된  
유착 의혹은 확인된 혐의가 없기 때문에  
인사 조처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