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신성장 동력사업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이 주주사 구성이 늦어지면서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항만공사가 지난해 7월 30만2천제곱미터 규모의 부지매립과 부두건설 등 북항지구 하부시설 공사를 완료했지만 상부저장시설은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북항지구 합작법인 주주사 구성이 장기간 늦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이 여파로 1년전 예비타당성 조사의 난관을 넘긴 남항지구 2단계 사업까지 발목을 잡는 등 갈수록 꼬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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