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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진보 3당 후보 "현대重 정부 탓 말고 반성부터"
송고시간2018/05/23 17:35

정의당과 민중당, 노동당 등 3개 진보정당 동구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오늘(5/23)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은 공공선박 입찰제한과 관련해
정부 탓을 하기보다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현대중공업의 입찰제한은 2013년 수출용 원전 납품 당시
한수원 직원에게 17억원의 뇌물을 건넨 사건으로, 2019년 말까지
공공발주 입찰자격을 제한 받았다"며 "마치 정부가 의도적으로 제외
시킨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정당은 "현대중공업이 구조조정 중단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진지한 태도를 보인다면 정부에 전향적인 조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덧붙혔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