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 주변에서 1억년 전 공룡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3월 시작한 반구대 암각화 발굴 조사결과, 암각화 북동쪽 암반에서 약 1억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육식공룡 발자국 화석 16개와 초식공룡 발자국 화석 14개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또 이번에 발견된 육식공룡 화석은 반구대에서 발견된 육식공룡 화석 가운데 보존 상태가 가장 좋고 보행렬이 인지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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