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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방의회도 민주당 대약진...모두 과반 의석
송고시간2018/06/14 19:00

앵커멘트> 이번 선거에서 시와 구*군의회 의원 72명도  
모두 선출됐습니다. 
 
지난 6대 각 지방의회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월등한 의석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모든 의회가 단체장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구도가 됐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의회 내 정치구도와 집행부과의 관계 등에 대해 
박정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시장과 기초단체장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면서  
이 바람은 광역과 기초의원에까지 이어졌습니다. 

C.G in  
시의회의 경우 지난 6대 때는 비례대표를 포함한 22석 가운데 
21석이 한국당 소속 의원이었으나 
이번 7대에는 민주당이 17석, 한국당은 5석에 그쳐 
정반대의 색깔로 물갈이 됐습니다. C.G out 
 
구․군의회 역시 더불어민주당의 바람은 거셌습니다.  
 
C.G in 중구의회는 지난 6대 때 민주당은 2석밖에 없었으나  
이번 7대에서는 11석 가운데 6석을 차지하며  
5석의 한국당보다 한 석을 더 확보했습니다.   
  
남구의회 역시 민주당과 한국당이 7대 7로  
힘의 균형을 맞췄고 
동구의회는 지난 6대 때 1석에 불과했던 민주당이 
이번에 4석을 차지하며 3석을 차지한 한국당을 앞섰습니다.  
 
북구의회는 8석 가운데 민주당이 4석으로  
3석의 한국당과 1석의 민중당을 밀어내고 1당이 됐으며 
울주군의회는 10석 가운데 민주당이 6석을 차지하며   
지난 6대 때 6석이던 한국당과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C.G out 
 
이에 따라, 5개 구군의회에서는  
여*야 힘의 균형이 어느 정도 맞춰졌습니다. 
 
그러나, 시장과 기초단체장 5곳을 민주당이 싹쓸이했고 
시의회 역시 17석을 차지하며  
일방적인 협치 관계가 될 가능성이 많아 
지역 자치단체의 견제와 균형을 위한 대안도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