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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각 정당 조직 변화 돌입
송고시간2018/06/15 16:18



앵커멘트>지방선거를 마친 각 정당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지방선거 승리를 기반으로  
2년 뒤 있을 총선 준비에 들어갔고,  
참패한 한국당은 혁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중당도 조직 개편에 나섰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나섰습니다. 
 
오는 7월이나 8월 중에 전당대회를 열고, 2년 뒤 있을 총선에 대비해  
시당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나설 방침입니다. 
 
특히 진성 당원만 2만 명에 이르는 등 이번 선거를 기점으로  
조직이 거대해진 만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역별로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혁신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정갑윤 시당위원장이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난 만큼 시당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불가피한 상태입니다. 
 
울산시당은 의원 총회에서 개혁 방안이 나오는 대로  
조직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단 한 석도 당선 시키지 못한 바른미래당 울산시당도  
지도부 교체가 불가피해 졌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비대위를 꾸려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등  
조직을 수습하고, 지역 내 세력 확장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기초의원 단 1석만 당선 시키는 데 그친 민중당 울산시당도  
참패의 후유증을 딛고 조직정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오는 24일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을 갖고,  
다음달에는 당대표와 지역위원장, 최고위원 등을 선출하는  
당직 선거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민중당은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재정비하고  
다가오는 총선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세력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지만,  
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나머지 정당들은  
세력 약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