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교육
[리포트][당선자 스토리]-노옥희
송고시간2018/06/13 16:20

(앵커멘트)
이번 울산 교육감 선거에서 1위를 기록한
노옥희 당선자는 울산 첫 진보교육감과 여성교육감이라는
두 가지 기록을 동시에 세웠는데요.


노옥희 당선자는 어떤 인물인지
이현동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공약한
노옥희 당선자.


올해 60세인 노옥희 당선자는 김해 한림면 출신으로
중학교 이후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대학은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3남 3녀 중 5째로 태어나 현직 교사인 남편 천창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습니다.


전 울산광역시 교육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친환경무상급식울산연대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산재사고를 당한 제자로 인해 교육 민주화의 길로 접어든
노옥희 당선자는 민주화와 노동 운동 과정에서
5건의 전과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54 시민사회단체 지지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로 선출된 노 당선자는
29번의 공약발표는 물론 울산지역 지방선거 출마자 186명 가운데
유일하게 선거운동 기간 선거비용을 공개하며 정책선거와
투명선거의 모범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교육행정의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기대가 이번 지방선거 표심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교육감 20년간의 가장 큰 문제는 부정부패.
노 당선자는 교육혁신의 지체와 소통 부재를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시민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주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또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울산 교육의 발전을 이루고 교육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각옵니다.


울산 최초의 진보교육감과 여성교육감이라는 두 가지 타이틀을
동시에 얻은 노옥희 당선자.


노 당선자가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울산 교육의 미래를 어떤 모습으로 바꿔 나갈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