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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 정치권 '여성 활약' 관심
송고시간2018/06/19 17:15



앵커멘트>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풍이 거셌습니다. 
 
첫 여성 교육감이 탄생했고,  
울산시의원은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명으로  
역대 가장 많습니다. 
 
여성 정치인들이 어떤 활약을 펼쳐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울산에서는 모두 21명의 여성이  
정치권에 입성했습니다. 
 
광역과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여성 당선인을 배출하지는 못했지만  
울산에서 최초로 여성 교육감이 탄생했습니다. 
 
인터뷰>노옥희 교육감 당선인/ 시민들과 스스럼없이 만나고 소통하 
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울산시의회는 7명의 여성 시의원이 입성하면서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의원 수를 기록했습니다. 
 
7명 가운데 5명이 정치 경험이 없는 신인들이지만,  
민주당에서는 남구 기초의원 경험이 있는  
이미영 당선인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미영 시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어려워진 울산경제와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울산의 더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한국당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재선에 성공한  
천기옥 당선인이 
야당 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천기옥 시의원 당선인(자유한국당)/ 커다란 공약보다 지역 현 
안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고민하며 알뜰살뜰 살림을 챙기는 맏며느 
리 일꾼이 되겠습니다. 
 
또 만 28살의 나이로 최연소 시의원이 된  
민주당의 김시현 비례대표 당선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시현 시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 
심을 높이고 청년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 정치참여 확대 
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기초의회에서는 북구의회가 8명 가운데 3명이 여성으로,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남구의회가 14명 가운데 3명으로 비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지역 정치권에서 여성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4년간 여성 정치인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