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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5개 구군도 본격 인수 절차
송고시간2018/06/20 16:16



앵커멘트>시장과 교육감 당선인에 이어  
5개 구군 기초단체장 당선인들도 오늘(6/20)부터  
업무 인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대부분 이달까지 인수 절차를 마친 뒤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당선인들의 철학이 담긴 차별화된 정책들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5개 기초단체장 당선인들도 인수절차에 들어갔습니다. 
 
(CG IN)울산은 5개 구군 모두 자유한국당 단체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인물들로 교체되면서 업무 인수가 필요한 상탭니다.(OUT) 
 
시장, 교육감과 달리 기초자치단체는 관련 법규가 없어  
인수위를 공식적으로 꾸릴 수는 없지만,  
자문위 형태로 구성해 인수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태완 중구청장 당선인은 임동호 전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15명의 자문위를 구성하고, 오는 26일까지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실국별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자문위는 현 구정의 불합리한 점들을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임동호 중구 인수자문위원장/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축제를 좀 줄여달라는 이야기가 많고요.

청년쇼핑몰 제대로 건드려서 아예 폐쇄를 하든지 아니면 정말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창업 방향으로... 
 
김진규 남구청장 당선인은 문수국제양궁장에서  
29일까지 업무 보고를 받습니다. 
 
대학교수와 세무사, 정당인 등 8명의 인수자문위 구성을 마쳤지만,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천석 동구청장 당선인도 21일까지 주요업무를 보고 받은 뒤  
취임 전까지 계속 인수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인수자문위는 8명으로 구성됐으며,  
사무실은 동구보건소 3층에 마련했습니다. 
 
이동권 북구청장 당선인은 따로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고 
북구보건소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해, 각 실국별로 주요 업무를  
보고 받으며 구정 파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선호 울주군수 당선인도 별도의 인수위를 만들지는 않았으며,  
분야별로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는 형태로 인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울주군 웅촌문화복지센터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26일까지 업무 파악을 마칠 계획입니다.  
 
당선인들의 임기가 시작되는 7월은 공무원의 정기 인사기간과 맞물립니다. 
 
이 때문에 전임 단체장 체제의 인사 계획안 변동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스탠드업>이달까지 업무 파악을 마친 단체장 당선인들이  
첫 행보로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