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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오일허브도 '백지화' 위기
송고시간 | 2018/07/10 19:00



앵커멘트> 울산항 오일허브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부지공사를 완료하고도 투자자를 찾지 못하면서
사업 백지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리포트> 부지 조성이 완료된 동북아 오일허브 북항입니다.


스탠드업> 지난해 7월 준공됐지만 1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기능도
하지 못한 채 부지를 놀리고 있습니다.


이 기반시설을 사용할 투자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부지 조성에만
무려 천억원을 투입한 울산항만공사는
매년 30억원이 넘는 이자를 떠안고 있습니다.


투자자 확보를 위해
석유거래는 물론 LNG 벙커링 사업까지 검토했지만
이마저도 풀어야 할 난제들로 여의치 않은 상황.


이 때문에 계속 부지를 놀릴 수 없는 울산항만공사는
최근 석유공사 측에 투자자 확보 등
오일허브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확답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만약 올해 안에 투자자를 찾지 못할 경우엔
사업 자체가 백지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울산항만공사 관계자
"이렇게 계속 질질 끌고 갈 수는 없다. 되고 안 되고 빨리 올해 중으로
가부 결단을 내려달라. 최대한 올해 노력을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해양수산부와 산업부와 도저히 안되니까 사업을 접자 이렇게
돼야겠지요."


실제로 일부 항만 관계자들은
해당 부지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외 민간기업이 많다며,
지지부진한 오일허브 사업을 철회하고,
다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최근 울산의 대형 사업들이
줄줄이 지연되거나 제동이 걸린 가운데
수 조원이 투입되는 울산항 오일허브 사업 마저
무산되는 건 아닌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