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법 김주옥 판사는 인터넷 사설 경마사이트를 운영하며 마권 4만여 장을 불법 발행한 54살 A씨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4천68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의 한 건물 1층을 임대해 컴퓨터 5대 등을 설치한 뒤 사설 경마사이트를 운영하며 가입 회원들을 상대로 마권 4만 천여 장을 불법 유통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동종 전과가 있는데다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영업 규모가 작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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