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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북방경협시대 중심지 육성
송고시간2018/07/18 16:38



앵커멘트>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최근에는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울산시는 이 같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 
울산을 북방경협시대 중심기지로 육성하기로 하고 
오늘(7/18) 핵심기관들과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울산시가 북방경협시대 중심기지 역할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울산시는 울산상공회의소와 항만공사, 테크노파크 등 핵심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남북 교류협력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회의는 남북 교류협력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민선7기 공약과 접목해 울산을 북방경제의 거점도시로  
만들어가 가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며  
선도적인 대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시장/ 세계와 한반도 주변이 변하는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울산이 어떻게 선도적으로 남북교류, 북방경제 시대에 대비하겠느냐 이것은 참 중요한 일입니다. 
 
울산시는 해수부가 용역 중인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울산항 북극해항로 거점 항만 육성이 반영되도록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 울산해양수산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북방경제협력 중심기지 육성방안을 포함하고  
우호교류 대상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집중할 방침입니다.
 
인터뷰>송철호 시장/ 동해안, 서해안, 휴전선을 이용한 경제벨트에

울산이 차지하는 위상을 잘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5월 남북 교류협력 추진 TF를 출범해  
교류협력 과제 발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 관련 조례 개정과 기금 조성, 전문가 세미나 개최와 
연구용역 시행 등 북방경제협력이 구체화될 수 있는 준비 작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2021년에 열리는 전국체전에 북한 선수단을 초청하고,  
뮤지컬 외솔 북한 공연, 울산 대기업을 둘러보는  
산업관광 팸투어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스탠드업>실제 남북간 경제협력에 이르는 시기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신속한 준비를 통해 북방경제를 선도할  
도시 여건을 잘 갖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