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늘(7/19)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해 공론화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 분야 전문가 20여명으로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한 뒤 8월 말쯤 시민 100명을 초청해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현재 중구로 확정된 부지를 다른 지역으로 변경하지는 않지만 울산객사 부지를 포함하는 방안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또 공론화 기간으로 인해 시립미술관 건립 일정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정도 지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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