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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사, 해양공장 유휴인력 문제 대립
송고시간2018/07/20 15:59

올해 임단협 난항으로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8월 가동 중단이 예고된 해양 공장 유휴인력 문제를 놓고  
사측과 대립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어제(7/19) 제20차 교섭에서 해양 유휴인력의 
무급휴직 실시 방안을 골자로 한 임단협 수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7/20)은 사내소식지를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무급휴직과 임금반납까지 하고  
있다며 노조에 파업을 중단하고 조합원의 뜻을 물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노조는 조선 물량 일부를 해양공장으로 배정하고  
인력 일부를 다른 작업장으로 배치해 유휴인력을 최소화한 뒤 
남는 인원은 유급휴직하는 안을 제시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