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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민선7기 첫 인사 '신중 무난'
송고시간2018/07/23 16:15

앵커멘트>민선7기 송철호 시장 체제의 첫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이번 인사는 민선7기 시정 철학과 베이비부머 퇴직에 따른  
행정공백 최소화와  
기술직과 여성 간부 승진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최대 관심사인 경제부시장과 산하 기관장 인사는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9월까지는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송철호 시장 출범 이후 울산시가 5급 이상 공무원  
121명에 대한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CG IN)김석명 창조경제과장이 종합건설본부장으로 승진하는 등  
3명이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했습니다.(OUT) 
 
또 원익희 의정담당관이 안전정책과장으로 승진하는 등  
5급 15명이 4급으로 승진했습니다. 
 
기술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5급 승진자 36명 가운데 64%를 기술직에 배정했으며 
행정 5급 승진자 13명 중에는 77%가 여성이 차지해  
여성 간부의 비율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인터뷰>허언욱 행정부시장/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는 자리에는 과거에 비해서 대폭 기술직을 배려했습니다.

균형 인사를 도모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청 내부에서는 첫 인사인데도 불구하고 외부 인물 발탁 없이  
이뤄진 것에 대해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개방형에서 별정직으로 전환된 경제부시장과  
개방형인 복지여성국장과 대변인, 해양수산과장 등의 인사는  
공모 절차를 거치기로 했습니다. 
 
또 전임 시장 때 임명된 울산시 산하 기관장은  
지난주까지 대부분 사직서를 낸 상태로, 울산시는 개별 평가를  
거친 뒤 상황에 맞게 새 인물을 임명할 계획입니다. 
 
인터뷰>허언욱 행정부시장/사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시장님께서 여러 개별적으로

평가를 하시겠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아마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되지 않겠느냐... 
 
별정직과 개방형, 산하기관장에 대한 내정설이 돌면서  
공직 사회가 술렁이는 가운데 주요 자리에 대한 인사는  
다음달 중으로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