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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공공선박 발주제한 유예 무산
송고시간2018/08/03 14:52

울산 상공계와 지역 정치권에서 정부에 요청해온  
현대중공업의 공공선박 발주제한 유예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조달청은 현대중공업의 조선소가 위치한 울산과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공공선박 발주제한 유예 요구에 대해  
법률로 규정돼 있는 사항이라며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부활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5조원대 규모의 공공발주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됐으며, 
조선의 반등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기 회복도 더뎌질 전망입니다. 


 
앞서 울산상공회의소와 시*구의회 등 지역 상공계와 정치권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 부처 등에  
공공입찰 참가 제한을 유예해줄 것을 요청해 왔습니다. 


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