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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대重, 해양사업부 가동중단...힘든 지역 상인!(R)
송고시간 | 2018/08/08 17:13




앵커멘트> 동구 방어동 일대 식당과 마트 등  
지역 소상인들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올해 초보다 매출이 20~30% 가량 감소한데다  
오는 19일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가동중단을 앞두고 있어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오는 19일 가동중단을 앞둔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 인근 식당갑니다.  
 
아예 점포를 내 놓거나 문을 닫은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 식당을 찾는 손님을 거의 볼 수 없고  
휴가도 가지 않고 장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버티기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식당주인 - 방어동 G육개장 
“매출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구요. 그것 때문에 휴가도 없이 하고 있 
거든요. 해양이 어떻게 될지 몰라가지고..매출이 더 떨어질지 몰라서  
더 떨어지면 영향을 많이 받죠. 인원도 다 추려내고 있는 추세거든요.” 
 
인근 마트나 식당 등 지역 상가 매출이  
올해 초에 비해 30~40%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아파트 매매 역시 거래가 거의 중단된 상태... 
 
최근 2년 사이 아파트 시세가 30% 정도 떨어졌지만  
유입인구가 없다보니 1~2건의 거래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상진 - 공인중개사협회 울산광역시지부 동구 부지회장 
“많이 줄기는 줄었습니다. 전에 보다는 요 근래에 해양사업부 문 닫는  
그 영향으로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은...유입인구 자체가 없다보니 
까 거래가 거의 없는 상태고...”     
 
실제로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가동중단으로  
직격탄을 맞은 건 원룸사업자들. 
 
불과 1년 6개월 전  
보증금 500만원 월세 50만원에 거래됐던 원룸 시세가 
보증금 200만원 월 20만원에도 거의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   
 
원룸 한 개동에서 많게는 절반가량 공실이 생기다보니  
좀 더 싼 가격에 방을 내놓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이렇게 싸게 드린다는 안내문구가 붙었지만  
실제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출을 받아 원룸업을 하는 사업자들은   
대출금도 제대로 내지 못내고 버티고는 있지만  
사정이 어렵기는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원룸업자 
“지금 원룸 가지고 계신분들 많이 힘듭니다. 원룸 임대 금액자체가 많 
이 떨어지다 보니까 대출이자 갚기도 상당히 힘든 그런 정도까지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는 19일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가동을 완전중단하게 되면  
또 다시 빠져나가는 인력은 2,600여명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인들은 깊은 시름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