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문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9월 7일 개막
송고시간2018/08/13 17:51



앵커멘트> 다음달 7일 개막하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41개국 139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산과 자연, 인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들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리포트> 암벽등반의 성지인 미국 요세미티 계곡의
900미터가 넘는 직벽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던월' 입니다.


제작기간만 무려 10년이 걸린 이 작품은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개막작에 선정됐습니다.


영화제 폐막작인 벨기에 영화 '클라우드 보이'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한국에서는 최초로 공개됩니다.


씽크> 이정진 프로그래머(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연에서 삶을 치유하는 가족, 아동 성장 드라마를 폐막작으로
선정을 했고, 이 영화는 토론토 국제 어린이 영화제 외에도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이미 소개된 영화이고 한국에서는
최초로 공개됩니다."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의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는
7개 부문에 41개국 139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산과 자연, 인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산악 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이
관객들을 기다립니다.


씽크> 배창호 집행위원장 (울주세계산악영화제)
"UMFF(울주세계산악영화제) 투게더, UMFF 클래식 이런 섹션을
정해서 보다 많은 대중들이 재밌고 유익하게 볼 수 있는 지나간
산악에 관한 영화들, 자연에 관한 영화들도 준비했습니다."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국제경쟁작 27편 중에는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남미 영화들이 포함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또, 자연 속에서 탐험과 개척을 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다룬 영화도
13편이나 선보입니다.


특히 아시아 영화 중 한편을 뽑아
수여하는 '넷팩상'의 첫 주인공이
어떤 작품이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인
알피니즘의 살아있는 전설
크리스 보닝턴도 영화제를 찾아
관객들과 호흡합니다.


국내 유명 소설가 김훈과
시인 정호승 등도 영화제를 찾아
관객들과 대화합니다.


법인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영화제이자
3회째를 맞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세계적인 산악영화제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씽크> 이선호 이사장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영화제, 나아가 세계 산악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연과 영화가 어우러지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립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