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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송철호, 오랜 적폐 해결 나서야"
송고시간2018/08/14 16:47
앵커멘트>정의당 울산시당이 적폐청산 울산본부를 출범시켰습니다. 
 
인사청문회 도입과 문수산 아파트 기부채납 비리 의혹 재조사 등  
울산의 적폐 현안들을 해결해 줄 것을 울산시에 촉구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지난 2005년, 모 건설사가 울산시에 기부채납 해야 하는    
경관녹지를 팔아 챙긴 이른바 '문수산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기부채납 사건'   
   
울주군은 수년간 소송을 진행했지만 건설사는 폐업해 버렸고,    
수십억 원 대 경관녹지와 관련해 최종 회수된 금액은    
고작 3억 원에 불과합니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던 신장열 전 울주군수는    
결국 해결하지 못한 채, 3선 임기를 끝내고 퇴임했습니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대표적 적폐 사건이라며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재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김진영 정의당 울산시당/ 결국 그 당시 징계는 한분. 과장 한분만 정직됐고, 나머지는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버리는... 그런데 지금까지 재산은 없어졌고, 그 부지에는 아파트가 들어섰고... 
   
택시 총량제 위반과 지입제 문제, 또 밀어붙이기식으로 진행하면서    
예산만 낭비한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에 대한 조사도 촉구했습니다.   
   
특히 울산시 산하 출연기관장과 지방공기업 인사와 관련해 경영  
손실이 발생할 경우 그 피해를 시민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만큼  
인사청문회를 도입해 제대로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김진영 정의당 울산시당/ 지방 정부도 개방직과 공기업에는 청문회가 있어야 한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2004년 현대자동차가 강동산하지구에    
자동차 박물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해    
울산시가 만2천여㎡의 부지 제공까지 했지만,    
정작 박물관은 경기도 일산에다 건립했다며    
강력한 행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적폐청산운동본부 운영을 통해    
울산시청과 민주당의 적폐청산 완성을 위한 협력과 견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